전 세계 디지털 노마드들의 사랑을 받는 발리는 아름다운 자연, 저렴한 물가,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 덕분에 장기 체류지로 매우 인기 있는 지역입니다. 특히 2025년 현재, 발리에서 한 달 이상 거주하며 원격 근무를 하는 ‘한달살기’ 문화는 더욱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발리에서 한 달 살기에 적합한 지역과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 숙소 정보, 예산 계획까지 실용적인 정보를 정리해 소개합니다.
1. 발리 한달살기에 적합한 지역 추천
1) 우붓(Ubud)
자연과 예술의 도시로 불리는 우붓은 요가와 명상, 슬로우 라이프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최적입니다. 조용한 환경과 다양한 헬시 레스토랑, 카페가 있어 디지털 노마드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 장점: 조용한 분위기, 요가 스튜디오 많음, 로컬 문화 체험
- 단점: 밤에 다소 어두움, 해변 없음
2) 짱구(Canggu)
발리에서 가장 핫한 디지털 노마드 거주 지역입니다. 트렌디한 카페, 서핑 해변, 고속 인터넷을 갖춘 코워킹 스페이스가 많아 젊은 창작자와 개발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 장점: 커뮤니티 활발, 다양한 워케이션 장소
- 단점: 교통 혼잡, 점점 물가 상승 중
3) 사누르(Sanur)
조용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원한다면 사누르가 좋습니다. 해변도 가깝고 자전거로 이동이 가능해 생활하기 편리하며, 가족 단위의 디지털 노마드도 자주 찾는 지역입니다.
- 장점: 평화로운 환경, 노년층 및 가족에게 적합
- 단점: 청년 커뮤니티 활동은 비교적 적음
2. 추천 코워킹 스페이스
- Dojo Bali (짱구): 발리에서 가장 유명한 코워킹 공간으로, 빠른 와이파이와 네트워킹 이벤트가 강점입니다.
- Outpost Ubud: 자연과 가까운 분위기에서 조용히 일할 수 있는 공간. 숙소 연계 옵션도 있음.
- Livit Hub Sanur: 사누르 지역의 중심에 위치한 모던한 공간으로, 리모트워크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3. 한 달 생활비 예산 (1인 기준, 2025년)
항목 | 예상 비용 |
---|---|
숙소 (월세) | ₩600,000 ~ ₩1,200,000 |
식비 | ₩300,000 ~ ₩500,000 |
코워킹스페이스 | ₩150,000 ~ ₩250,000 |
교통비 (스쿠터 렌트) | ₩100,000 ~ ₩150,000 |
기타 생활비 | ₩200,000 ~ ₩300,000 |
총합 (월) | 약 ₩1,350,000 ~ ₩2,400,000 |
4.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팁
- 비자 확인: 발리는 관광비자로 최대 60일까지 체류 가능하며, 원격 근무 목적의 장기 체류는 인도네시아 이민국 공식 사이트에서 비자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 현지 SIM 카드: Telkomsel 또는 XL Axiata를 사용하면 빠른 속도의 모바일 인터넷 이용이 가능합니다.
- 커뮤니티 참여: Meetup, Facebook 그룹 등을 통해 현지 커뮤니티와의 교류도 추천합니다.
마무리하며
발리 한달살기는 단순한 여행을 넘어, 자기계발과 일의 균형을 경험할 수 있는 삶의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디지털 노마드로서의 삶을 꿈꾼다면, 발리는 그 시작점으로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지역과 정보들을 참고하여,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발리 한달살기를 계획해보세요.